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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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고정, 다이어 '글쎄'...루니·윌셔의 잉글랜드 예상 라인업

기사입력 2022.11.14 15:00 / 기사수정 2022.11.14 17:17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웨인 루니와 잭 윌셔가 카타르 월드컵 잉글랜드 예상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해리 케인이 부동의 원톱으로 고정됐고, 에릭 다이어는 의견이 갈렸다.

잉글랜드는 1966년 이후 5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케인, 필 포든, 데클란 라이스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로 26인 최종 명단을 완성했다. 잉글랜드는 미국, 이란, 웨일스와 조별리그 일정을 치른다.

월드컵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영국 미러는 13일(한국시간) 루니와 윌셔가 선정한 잉글랜드 예상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먼저 루니는 4-2-3-1 포메이션에 맞춰 선수 명단을 구성했다. 골키퍼에 조던 픽포드(에버튼), 수비에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선정했다.

루니는 "최근 아놀드와 매과이어의 수비력에 의문부호가 붙었지만 솔직히 과장됐다고 생각한다. 리버풀은 공격적인 팀이기에 어떤 수비수가 오더라도 똑같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매과이어 역시 턴 하흐 감독 부임 후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원은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칼빈 필립스(맨시티)를 선택했다. 2선은 주드 벨링엄(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부카요 사카(아스널), 필 포든(맨시티)으로 구성했다. 최전방은 여지 없이 케인이었다.

반면, 윌셔는 4-3-3 포메이션에 맞춰 명단을 구성했다. 골키퍼는 픽포드가 아닌 애런 램스데일(아스널)을 선택했다. 수비 라인도 아놀드와 쇼를 제외하고 루니와 달랐다. 벤 화이트(아스널)와 함께 최근 형편 없는 수비력으로 비판 받고 있는 에릭 다이어(토트넘)를 중앙 수비수로 선정했다.

중원은 라이스, 벨링엄, 포든으로 구성했고, 최전방 3톱은 케인, 사카, 라힘 스털링(첼시)이 호흡을 맞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PA Wire, 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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