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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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같이 여행 간다면 '이유영vs임지연' 선택은? (딱 한 번 간다면)[종합]

기사입력 2022.11.11 00: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상이가 이유영과 임지연 중 엑소 수호를 선택했다.

10일 방송된 SBS '찐친 이상 출발, 딱 한 번 간다면(이하 '딱 한 번 간다면')'에서는 이규형, 이상이, 이유영, 임지연, 엑소 수호의 호주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상이, 이유영, 임지연은 생츄얼리에서 동물들을 만났다. 코알라를 만난 세 친구는 "너무 사랑스럽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어미 코알라는 두 아가를 등에 업고 나무를 타고 이동해 유칼립투스잎을 먹었다. 이상이는 코알라의 먹방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동물 애호가로서 다큐멘터리를 좋아한다는 이상이는 적극적으로 코알라에 대해 물었다. 생츄어리 직원 사라는 "아기 코알라들은 유칼립투스를 먹는 대신 어미의 변인 '팹'을 섭취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사라는 "야생 속 코알라들은 많은 위협을 받고 있다. 우리가 보호해야 하는 동물 중 하나다. 개체 수를 보존해 미래에도 함께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아기 캥거루들도 만났다. 세 친구는 캥거루에게 먹이를 주며 교감했다. 이상이는 "한국에도 이런 게 있었으면 좋겠다"며 "기회가 된다면 그곳에서 자원 봉사를 더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상이, 이유영, 임지연은 브리즈번 불꽃쇼를 즐기기 위해 퀸즐랜드의 주도 웨스트 빌리지를 찾았다.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인 직원은 "이상이 뮤지컬 팬"이라며 반가워했다.

임지연이 선택한 젤라또를 맛본 이상이는 신맛에 시달리며 "침이 너무 많이 나온다"고 괴로워했다. 임지연은 "이런 식으로 여행하는 걸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임지연은 이상이에게 "너 만약 내가 여자 친구라고 하면 피곤할 것 같지?"라고 물으며 "선택해 봐라. 유영 같은 여행 스타일의 여자 친구와 지연 같은 여행 스타일의 여자 친구 중 어떤 스타일이 낫겠냐"고 재촉했다.

양쪽에서 "말 잘 하라"고 압박하자, 이상이는 "같이 여행 가고 싶은 사람은 준면이 형"이라고 고백했다. 이상이는 "피곤하더라도 해야 할 게 있으면 움직이지 않냐. 그런 게 잘 맞더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둘 중에 한 명을 골라 보라"고 했지만, 이상이는 끝까지 "김준면"이라고 입장을 고수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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