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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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1실점' 폰트, 계절이 바뀌어도 에이스는 에이스 [KS2]

기사입력 2022.11.02 21:26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계절이 바뀌어도 '에이스'는 변함이 없다. SSG 랜더스의 윌머 폰트가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폰트는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폰트는 7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투구수 100개. 최고 구구속 154km/h를 마크했다.

폰트는 1회초 김준완과 이용규에게 연속 삼진을 솎아낸 뒤 이정후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깔끔한 출발을 했다. 3-0 리드를 가진 2회초에는 김혜성의 3루수 파울플라이 후 야시엘 푸이그에게 좌전 2루타를 맞은 후 보크로 1사 3루 위기에 몰렸으나 김태진, 이지영을 뜬공 처리하고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3회초에는 한 점을 허용했다. 김휘집 볼넷, 송성문 우전 2루타, 김준완으로 볼넷으로 무사 만루. 폰트는 이용규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 아웃카운트 2개와 1점을 맞바꿨고, 이정후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실점을 최소화했다. 4회초는 김혜성과 푸이그 뜬공 뒤 김태진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이지영을 삼진 처리했다.

5회와 6회는 삼자범퇴로 깔끔했다. 5회초 김휘집과 송성문을 뜬공으로 잡은 폰트는 김준완에게 삼진을 솎아냈다. 6회초 대타 김웅빈과 이정후도 뜬공으로 처리, 김혜성은 2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폰트는 푸이그의 우익수 뜬공 후 김태진과 이지영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위기에 몰렸으나 김휘집, 송성문을 모두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이날 자신의 투구를 끝냈다. 팀이 6-1로 앞선 8회부터는 김택형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사진=인천,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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