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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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란, "5억 빚 아직도 갚아" 푸념...사연 들어보니

기사입력 2022.10.30 18:51 / 기사수정 2022.10.30 18:51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김계란이 러시아 프로젝트 무산으로 생긴 5억원의 빚을 여전히 갚고 있다고 밝혔다. 

30일 유튜브 채널 ROKSEAL에는 '가짜사나이 여군편, 김게란 지옥주 시절, 그리고 푸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이근은 김계란의 러시아 프로젝트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김계란은 순간 "푸틴 XXX"라는 욕설과 함께 "아직까지도 지금 계속해서 돈을 갚고 있는 상황이다. 5억 가까이 날렸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작년 6월부터 준비를 했고 12월에 러시아로 출국해서 하려고 했다. 현지에 세트장을 다 설치해놨고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보스톡까지 차량으로 8,000km가 되는데 탄약부터 시작해서 촬영할 때 쓸 장비들이 다 넘어오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심지어 헬리콥터까지 준비하고 있었다"고 덧붙여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근이 구체적인 시나리오에 대해 얘기해줄 수 있냐고 묻자 김계란은 전부 다 얘기할 수 있다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시나리오는 마피아 대륙에서 석유 사업을 하고 있는 마피아 세력이 석유 채굴권을 갖고 있는 VIP 기업의 총수를 납치하는 내용. 최종 FTX는 VIP 인질을 구출하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김계란은 "러시아의 스페츠냐츠 출신 교관과 한국의 UDT 전영주 교관 두 분이 각각 팀장, 부팀장으로 나온다. 그리고 같이 작전에 참가하는 용병이 여섯 명이다"라며 "실제로 구현하려고 했던 것은 실총이 아니라 공포탄을 사용한다. 그런데 특수효과도 실제로 터지고 고통까지 느낄 수 있는 모든 특수 기술 개발을 끝내고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데 다 망가졌다"고 전했다. 



이에 이근은 "나도 기억난다. 전영주 교관이 연락해서 러시아에 간다고 했다. 그런데 나중에 다 취소되서 못 간다고 하더라. 김계란 진짜 마음 아프겠다고 생각했다"며 그 때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김계란은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출신의 유튜버로 지난 2020년 유트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가 기획한 '가짜사나이'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출국 이틀 전 준비했던 러시아 프로젝트가 무산됐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 ROSKEAL 유튜브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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