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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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행사 취소한 WKBL "국가애도기간 이태원 사고 추모 진행"

기사입력 2022.10.30 16:0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이태원 사고에 대한 국가애도기간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한다.

WKBL은 30일 "금일 신한은행과 KB스타즈의 공식 개막전부터 국가애도기간 종료 시점인 11월 5일 BNK 썸과 하나원큐의 경기까지 경기 시작 전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 등 추모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응원단장 및 장내 아나운서를 활용한 응원 유도는 최소화하기로 했다. 같은 기간 치어리더 공연도 진행하지 않는다. WKBL은 "예정된 경기를 정상 진행하며, 각 구단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경기장 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9일 밤 이태원 압사사고로 정부는 11월 5일 자정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30일부터 개막하는 WKBL은 이날 경기 시작 전 공식 개막전 행사를 예정했으나, 식전 행사를 취소하고 묵념 시간을 가졌다.

사진=WKBL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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