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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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안익수 감독 "홈에서 발생한 사고..깊은 애도 표한다"

기사입력 2022.10.30 13:46 / 기사수정 2022.10.30 14:22



(엑스포츠뉴스 전주, 김정현 기자) 이태원 참사의 홈팀 FC서울 안익수 감독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 

FC서울이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원큐 FA컵 2022 결승 2차전을 치른다. 서울은 전북과의 홈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서울 안익수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먼저 이태원 참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안 감독은 “슬픈 일을 접했다. 서울이 홈으로 사용하는 곳에서 일이 발생했다.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또 저희 서울이 구단으로서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 다시 한번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1차전 결과가 2차전 준비에 영향을 미쳤는지 묻자 “일단 두 경기 모두 이겨야 한다. 특별함 없이 똑같은 방법으로 승리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전방 공격수 일류첸코가 벤치에 빠진 것에 대해선 “이틀 만의 경기를 치른다. 여러 변수가 있지만 90분을 소화하고 다시 120분 경기를 소화하는 건 힘든 일이어서 고려할 부분들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수원삼성과 FC안양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봤는지 묻자 안 감독은 “그 경기르 보지 못했다. 이동 시간이었기 때문에 볼 여력이 없었다”라고 답했다.

이태원 참사에 대해 다시 질문이 들어오자 “특별히 애도 이외에 해드릴 것이 없어서 마음이 무겁다”라고 말한 안 감독은 FA컵 우승이 위로가 될 것 같다는 말에 “그런 의미에서도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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