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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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연패 탈출 특명, 키포인트 '실점 줄이기'

기사입력 2022.10.29 16:00 / 기사수정 2022.10.29 16:03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학생, 박윤서 기자) 서울 SK가 2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적지에서 디펜딩챔피언을 만나는 서울 삼성은 올 시즌 첫 S더비에서 승리를 노린다.

SK와 삼성은 29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SK는 삼성을 상대로 5승 1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올 시즌 양 팀의 흐름은 그리 유쾌하지 않다. SK는 1승 3패를 기록하며 9위, 삼성은 2승 3패로 공동 5위에 올라있다.

경기 전 전희철 SK 감독은 "홈에서 두 번 다 졌는데 분위기를 올려야 한다. 삼성의 경기력이 분명 좋아졌다. 우리팀에 작년 우승했던 기운이 남아있는 데 연패가 길어지면 문제가 생긴다. 불안한 마음이 생기지 않게 훈련 분위기를 밝게 하고 있다. 연패를 빨리 끊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며 연패 탈출을 목표로 삼았다.

올 시즌 SK는 여러 문제들을 노출하고 있다. 전 감독은 "안정화를 찾고 있는데 리바운드가 꼴찌다. 리바운드에 집중하면 자연스레 실점이 줄어들 것이다. 매 경기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주며 실점이 늘어난다"면서 "득점이 1위인데 실점도 1위다. 코칭스태프가 판단했을때 선수들이 조급해하고 쉽게 헌납하는 점수가 많다. 선수들이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진단했다.

SK에 맞서는 은희석 삼성 감독은 상대 공격력을 경계했다. 은 감독은 "그동안 메인 공격수 (김)선형이, 워니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한테도 얻어맞아서 힘든 경기를 했다. 선형이와 워니에게 준비한 수비를 할 것이지만 최원혁, 양우섭, 허일영, 최부경 등의 수비도 탄탄하게 준비했다. 워니 수비는 (이)원석이나 (조)우성이가 맡는다. 원석이가 힘은 없어도 높이가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KBL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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