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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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즈' 제작사 측 "방송금지 가처분 피소, 원만히 합의 중"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2.10.28 17:42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티빙(TVING)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감독 진혁)가 공개를 앞두고 방송금지가처분 소송에 휘말렸다.

28일 '빌런즈'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저작권법 위반 피소와 관련해 "양 측이 원만히 합의 중"이라고 전했다.

'빌런즈'는 유지태를 비롯해 곽도원, 이범수, 이민정 등이 캐스팅됐고, 지난 8월 촬영을 마무리한 상태에서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곽도원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되면서 공개 일정을 두고 내부적으로 논의를 진행하게 됐다.

이런 가운데 '빌런즈'는 저작권법 위반으로 피소당한 상황이다. 최근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슈퍼노트 측은 '빌런즈'의 극본을 집필한 김형준 작가에 대해 저작권법위반으로 서울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와 함께 서울중앙지방법원에는 드라마제작배포방송금지 등에 대한 가처분을 신청했다.

고소인 측은 김형준 작가가 저작권자인 슈퍼노트, 아이오케이컴퍼니의 의사와 상관없이 다른 회사에서 작품을 제작해 고소를 결정했다며 2011년 당시 시작된 원작 '퍼팩트'와 거의 동일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빌런즈'는 초정밀 위조지폐 '슈퍼노트'를 둘러싼 악인들의 피 튀기는 충돌과 대결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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