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3:04

애플 사생활침해 피소 '집단 소송, 환불 요구'

기사입력 2011.04.26 23:55 / 기사수정 2011.04.26 23:55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아이폰 트래커'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애플 고객 2명이 사생활보호 침해  애플에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25일(현지시간) 플로리타 탬파의 연방법원에 지난 22일 플로리다 거주 아이폰 이용자인 비크람 아잠푸르와 뉴욕의 아이패드 사용자 윌리엄 데비토가 위치정보수집을 금지하는 법원의 명령을 내려달라는 소송을 제기 했다고 보도 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지난 주 제기된 애플의 운영체계(OS)인 iOS4가 매시간 방문위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주장을 인용했다.

원고 측 변호사인 아론 메이어는 "애플이 현재 기본적으로 이용자들이 방문하는 모든 장소에 대해 추적하고 있다는 개념과 관련해 이의를 제기한 것"이라며 "사법당국도 이를 위해서는 영장을 발부받아야 하는데 애플이 영장 없이 그 같은 일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외에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들을 대표하는 집단 소송을 검토하고 있으며, 위치 정보 저장 기능이 있는지 모르고 기기를 산만큼 환불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아이폰4 ⓒ 애플]



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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