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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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후 복귀 시동' 리지, 새 프로필 공개 '당당 행보'

기사입력 2022.10.25 08:2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음주운전 후 자숙한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가 복귀 시동을 건 가운데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24일 리지는 여러 색깔의 하트 이모지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리지는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비케이이엔티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리지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활동을 다시 해보려고 한다. 현재 반성을 많이 하고 있다. 지금은 본인이 위축돼 있는 상황이지만 예전에 활동을 잘해왔고 텐션도 좋아서 연기나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게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리지는 2010년 애프터스쿨 싱글 3집으로 데뷔했다. 애프터스쿨을 비롯해 오렌지캬라멜로 활동하며 인기를 끌었다.



시트콤 '몽땅 내사랑', 드라마 '아들녀석들', '앵그리맘', 웹드라마 '모모살롱' 등,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 '운명과 분노', '막돼먹은 영애씨 17', '오 마이 베이비' 등에 출연하며 연기에도 도전했다. 



리지는 지난해 5월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택시 기사의 부상은 경미했으며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리지는 지난해 9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눈물을 보이며 "실망 시켜서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다. 이제 더 이상, 인생이 끝났다. 본인이 그렇게 말하고 (그렇게 해서 죄송하다)"라며 자신이 음주운전을 비판한 전적이 있으면서도, 음주운전을 행한 것에 사과한 바 있다.

사진= 리지 채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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