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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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유재석 보자마자 90도 인사…"강요 아닌 너스레" 해명 [종합]

기사입력 2022.10.24 12: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유퀴즈' 출연 후 보도된 기사 제목에 황당함을 드러냈다.

주호민은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주호민’에 ‘유퀴즈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주호민은 1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후기를 전했다.

주호민은 "나는 내가 나온 방송을 잘 보지 않는다. 특히 재즈를 하는 방송은 실수로라도 클릭하지 않으려고 조심한다. 어제도 등장하자마자 재즈를 했을 것"이라고 '재즈' 개인기를 언급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주호민은 "'유퀴즈'에 재즈(샤빱뚜비두바)를 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사망선고를 내리겠다. 이제는 하지 않겠다. 시키지도 말아달라. 그동안 감사했다"라고 덧붙였다.

주호민은 "촬영은 10월 5일에 했다. 정말 멋진 곳이었다. 서울 성북구에 돌 박물관이 있더라. 돌로 된 석상이나 석등을 모아놓은 박물관인데, 정원이 정말 예뻤다"라고 떠올렸다.



이와 함께 주호민은 유재석이 자신에게 90도 인사를 강요했다고 오해를 살만한 기사 제목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주호민은 오랜만에 만난 유재석에게 90도로 인사를 했던 이유에 대해 "웹예능 ‘침펄인물사전’에 조세호 님이 한 번 나온 적이 있는데 나중에 꼭 술 한잔하자고 해서 실제로 술을 마시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주호민은 “침착맨 님, 조세호 님, 저, 남창희 님도 오시고 카더가든, 주우재까지 와서 아주 즐거운 술자리를 가진 적이 있다. 그때 유재석 님한테 전화가 와서 안부를 여쭙게 됐다”라며 "워낙 친근하시다. 그래서 ‘다음에 만나면 꼭 90도로 인사해라’고 농담으로 말씀하셨다. 나는 뭔가 하나 입력되면 그것만 남는다. 보자마자 90도 인사를 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주호민은 "어그로 장난 아니더라. 워딩 자체는 맞는데 강요가 아니고 농담으로 한 거다”라며 “사진도 전혀 다른 상황들의 사진을 가져다 썼다. 너무한 거 아니냐"라고 황당해했다.

그러면서 주호민은 "이게 큰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어그로도 심하구나 싶었다. 진실은 유재석 님 특유의 너스레가 있었다. '어 다음에 꼭 인사하고' 뭔지 아시죠?”라고 해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주호민'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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