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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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젠지, 난투전 끝 DK 제압…'3 대 0 가자!'

기사입력 2022.10.23 07:54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젠지가 2 대 0의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23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 홀루 시어터에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전, 젠지 대 담원 기아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젠지에서는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리헨즈' 손시우가 출전했고, 담원 기아에서는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나왔다.

2세트에서 담원 기아는 그라가스, 오공, 아지르, 루시안, 나미를 픽했고, 젠지는 카밀, 세주아니, 요네, 미스 포츈, 유미를 골랐다.

첫 킬은 미드에서 나왔다. '피넛'은 빠르게 미드 갱킹을 시도했고, '쇼메이커'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캐니언'은 바텀 갱킹을 통해 '리헨즈'를 터뜨리며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담원 기아는 탑 주도권을 바탕으로 전령을 가져갔고, 젠지는 상대 바텀이 집에 간 타이밍을 노려 첫 드래곤인 대지용을 처치했다.

담원 기아가 두 번째 드래곤인 마법공학 용을 가져간 상황, 두 번째 전령을 두고 대치 상황이 펼쳐졌다. 담원 기아는 젠지의 인원이 갈린 틈을 타 '도란'을 잡고 전령의 눈을 획득, 이를 활용해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했다.

젠지의 블루 쪽에서 '리헨즈'를 끊어낸 담원 기아는 바론을 치기 시작했지만 강타 싸움에서 패배하며 바론과 세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을 모두 내주게 됐다.

젠지가 네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을 처치하는 사이, 담원 기아는 미드 억제기를 철거했다. 대치가 길어지는 와중 '도란'을 잡은 담원 기아는 이어진 한타에서 '캐니언'을 내주는 대신 '쵸비'를 제외한 모두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미드에서 젠지를 밀어낸 담원 기아는 다섯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을 처치했다. 바론 앞에서 담원 기아를 상대로 에이스를 띄운 젠지는 탑으로 향해 포탑을 하나씩 철거하며 밀고 들어갔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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