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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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 멀티골 폭발' 맨시티, 브라이튼 전 3-1 완승 [맨시티-브라이튼]

기사입력 2022.10.23 00:55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타가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의 활약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챙겨갔다.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맞대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홈팀 맨시티는 4-3-3을 꺼내들었다. 에데르송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마누엘 아칸지, 후벵 디아스, 에므리크 라포르트, 주앙 칸셀루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케빈 데 브라이너, 로드리, 베르나르두 실바가 출격했으며, 최전방 3톱 자리에는 잭 그릴리시, 엘링 홀란, 리야드 마레즈가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브라이튼은 3-4-2-1로 맞서기로 했다. 로베르트 산체스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아담 웹스터, 루이스 덩크, 조엘 벨트만이 3백을 형성.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솔리 마치가 윙백을 맡았다.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와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팀의 허리를 받쳤고, 아담 랄라나와 파스칼 크로스가 2선에 배치됐다. 최전방에서 대니 웰백이 맨시티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10분 맨시티 수문장 에데르송이 대형 사고를 칠 뻔했다. 골문을 비운 채 후방 빌드 업을 주도하던 에데르송은 패스 미스를 범했고, 중간에서 패스를 가로챈 웰백이 비어 있는 골문을 향해 슈팅을 날렸지만 빗나가고 말았다.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실수를 범한 에데르송은 곧바로 자신의 실수를 잊게 만드는 활약을 펼쳤는데, 전반 21분 에데르송은 최전방에 있는 홀란에게 긴 패스를 전달했고 이 공을 홀란이 골문을 비우고 달려 나온 산체스 골키퍼보다 먼저 차지했다. 

공을 차지한 홀란은 수비수 웹스터와의 몸싸움마저 이겨내면서 골키퍼 없는 골대에 그대로 공을 집어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고, 에데르송은 도움 1개를 올렸다.

전반 40분 실바가 브라이튼 페널티 박스 안에서 덩크 발에 걸리면서 넘어졌고 VAR 판독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선제골을 터트린 홀란이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고 오른쪽 구석을 노리는 강력한 슈팅으로 멀티골을 터트렸고, 맨시티는 홀란의 멀티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전반에 2골을 내줬음에도 브라이튼은 포기하지 않으면서 후반전에 곧바로 추격골을 터트렸다. 후반 7분 역습 상황에서 트로사르가 가까운 포스트를 노리는 강력한 슈팅으로 맨시티 골망을 흔들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추격골을 터트렸던 트로사르는 후반 27분 다시 한번 역습 공격을 주도하면서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이번에는 에데르송이 선방해냈다.

후반 29분 데 브라이너가 환상적인 중거리 득점을 터트리며 다시 스코어를 2골 차로 벌리면서 달아오른 브라이튼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데 브라이너의 추격골이 터진 후, 추가시간이 종료될 때까지 스코어가 변하지 않으면서 맨시티가 브라이튼을 3-1로 제압하고 승점 3점을 챙겨갔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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