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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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잘하고 있다고 얘기해주고 싶었다"…후배 향한 ♥ (히든싱어7)[종합]

기사입력 2022.10.22 00:5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히든싱어' 영탁이 무명 가수 시절을 회상했다. 

2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7'(이하 '히든싱어')에는 영탁이 출연했다. 

1라운드 3등, 2라운드 1등을 차지한 영탁의 3라운드 미션곡은 지난해 발표한 '이불'로 힘든 이들을 위로하는 트롯 발라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탁은 '이불'에 대해 "경연 프로그램을 마치고 코로나로 힘들었을 때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전달하기 위해 곡을 만들었다"며 "메시지가 잘 전달된 것 같아서 마음에 드는 곡이다"라고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현무가 영탁하면 떠오르는 느낌의 곡은 아니라고 하자 영탁은 "트로트 창법으로 부를까, 휘성 창법으로 부를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그 중간 지점에서 노래랑 가장 잘 어울리는 제 목소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털어놓으며 많이 생소할 수 있음을 시인했다. 



참가자들이 소개되는 가운데 '쓰리잡 영탁'은 남성 3인조 트로트 그룹 '삼총사'의 멤버인 강대웅으로 밝혀져 관심을 모았다. 

강대웅은 "아직 무명이다보니 먼저 알아봐주고 인사해주는 분들이 없었다. 그런데 행사장에서 우연히 만난 형님이 '드디어 만났다. 반갑다'고 말해줬다"며 영탁에게 감동받았던 사연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후배 입장에서 선배가 먼저 알아봐준다는 것은 우리가 잘하고 있다고 인정받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감사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영탁은 "얼마나 힘들고 긴 여정인지 누구보다 잘 안다. 여기저기 많이 다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 역시 오디션을 많이 봤다"며 "마음이 많이 가고 무대도 잘 하길래 언젠가 보게 되면 잘하고 있다고 응원해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영탁은 "오늘도 나오자마자 알았다. 연습을 많이 했다고 생각했다"며 후배를 진심으로 응원했다. 

한편 '히든싱어7'은 매주 금요일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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