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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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윤박, 핑크빛 설렘…첫 만남부터 로맨스 케미 (팬레터)

기사입력 2022.10.20 14:4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새 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가 1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연예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한 여배우와 가짜 팬레터 답장으로 딸의 팬심을 지켜야만 하는 남자의 탈덕 방지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해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우수 작품상을 받은 대본과 ‘지금부터 쇼타임’을 공동 연출한 정상희 감독의 섬세하고 세련미 넘치는 연출이 어떤 조화를 완성할지 주목된다.

최수영은 팬레터 때문에 연예계 인생 중 최대 위기를 맞은 최정상의 스타 한강희로 분했다. 윤박은 아픈 딸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딸 바보’ 아빠 방정석 역을 맡았다.

공개된 첫 번째 티저 포스터에는 최수영과 윤박, 아역 배우 신연우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 세 사람이 어떤 관계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톱배우 한강희 역의 최수영과 그의 열렬한 팬인 유나 역의 신연우, 그리고 하나뿐인 딸 유나 밖에 모르는 아빠 방정석 역의 윤박까지 이들의 흥미진진한 관계성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선두에 서서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는 최수영의 모습이 눈에 띈다. 긴 머리를 찰랑거리며 달리는 모습까지도 여신 자태를 마음껏 드러낸다. 바로 뒤에서 자신을 바짝 뒤쫓는 신연우를 피해 달아나는 최수영의 모습은 범상치 않은 인연으로 엮이게 될 이들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팬레터를 정성스럽게 들고 최수영을 쫓아가는 신연우의 해맑은 미소는 보는 이들까지 웃음 짓게 만든다. 여기에 제일 마지막에 서서 최수영을 쫓아가는 신연우의 뒤를 쫓는 윤박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윤박은 신연우의 행동에 당황한 듯 헐레벌떡 쫓아간다. 극 중에서 아픈 딸 유나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다 할 수 있는 딸 바보 아빠 역을 맡은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1차 티저 포스터에 담긴 세 사람의 비주얼은 마치 장난기 가득한 한 가족의 모습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전달한다.

신연우의 마음을 고스란히 대변하는 듯한 “제 팬심, 지켜주실 거죠?!”라는 카피 문구까지 더해져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로 엮이게 될 이들 세 사람의 좌충우돌 스토리를 향한 기대감을 더한다.

이에 제작진은 “첫 번째로 공개되는 대표 이미지인 만큼 드라마가 지니고 있는 매력을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다. 한강희와 방정석의 핑크빛 설렘, 스타를 사랑하는 귀여운 팬심, 그리고 딸을 아끼는 아빠의 마음까지, 로맨스뿐만 아니라 마음의 온도를 높여줄 훈훈한 힐링도 시청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고민했다.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11월 26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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