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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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 뒤로 던졌다! '기선제압' 푸이그, 선제 3점포 폭발 [준PO3]

기사입력 2022.10.19 18:51 / 기사수정 2022.10.19 18:56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32)가 호쾌한 대포를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푸이그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부터 푸이그의 대포가 불을 뿜었다. 1회 2사 1, 2루 찬스에서 푸이그는 선발투수 고영표와 맞대결을 펼쳤고, 풀카운트 접전 끝에 7구째 118km/h 체인지업을 통타해 좌측 관중석 상단에 꽂히는 쓰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타구를 바라보던 푸이그는 홈런이 되자 자신의 배트를 뒤로 던지는 배트플립을 선보였다. 이는 푸이그의 KBO리그 포스트시즌 통산 첫 홈런. 푸이그의 화력에 힘입어 1회말 현재 키움이 3-0으로 앞서 있다.

한편 푸이그 타석에 앞서 우전 안타를 날린 이정후는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16'으로 늘리며 신기록을 써내려갔다. 

사진=수원, 박지영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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