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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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시즌' 모마-야스민, 외인들이 뽑은 기대되는 외인들 [미디어데이]

기사입력 2022.10.19 16:01



(엑스포츠뉴스 청담동, 조은혜 기자) 현대건설 야스민과 GS칼텍스 모마가 외국인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 같은 선수로 뽑혔다.

19일 서울 강남구 청담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현대건설 야스민, 한국도로공사 카타리나, GS칼텍스 모마, KGC인삼공사 엘리자벳, IBK기업은행 산타나, 흥국생명 옐레나, 페퍼저축은행 니아 리드까지 각 팀 외국인선수들도 빠짐 없이 참석했다. 

이날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 같은 선수"를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이 이름이 언급된 선수는 GS칼텍스 모마와 현대건설 야스민이었다. 모마와 야스민 모두 지난 시즌 V-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선수들이다.

모마와 야스민도 서로를 지목했다. 야스민은 "모두가 뛰어난데, GS칼텍스를 만나면 고전을 많이 했다. 모마 선수가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모마는 "모든 선수들이 잘하길 바라는데, 개인적으로 꼽자면 야스민과 엘리자벳이다. 지난 시즌 잘하기도 했고, 성장한 것을 봤다"고 얘기했다.

기업은행 산타나는 "모마와 야스민이 힘이 좋고,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말했고, 엘리자벳도 "모마가 항상 발전하면서도 안정적인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옐레나는 야스민에 대해 "작년에도 잘하는 모습을 봤고, 이번 시즌도 잘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올 시즌 처음 한국 무대를 밟은 페퍼저축은행의 니아 리드는 "첫 시즌이라 익숙하지는 않은데, 한국 선수들이나 외국인 선수들이나 경험이 많고 경쟁력이 있는 최고의 선수들이라고 생각한다. 모두 건강하게 즐거운 시즌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많은 표를 받은 모마는 "뽑아줘서 고맙다"고 말하면서도 "약간 스트레스르 받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마는 "코트 위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우리 팀을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야스민도 "작년에 좋은 시즌을 보내서 뽑아준 것 같다. 올해 더 잘하고 싶다. 같이 하고 있는 훌륭한 선수들 덕분에 내가 뽑혔다"고 전했다.

사진=청담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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