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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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 주호민 '대인배'설에 "용감한 것과 소인배는 별개" 소신

기사입력 2022.10.19 15:4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트위치 스트리머 겸 유튜버 침착맨(이말년, 본명 이병건)이 최근 강도 피해 사건으로 대인배로 거듭난 주호민에 대해 언급했다.

침착맨은 18일 오후 방송에서 주호민의 강도 피해 사건에 대해 "솔직히 말해서 제 책임도 있는 것 같아서 굉장히 미안함을 느낀다"면서도 "하지만 1개월이 지나니 기억이 리셋되어 초기화가 이뤄졌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최근 주호민이 '대인배'로 거듭난 것에 대해서는 "일이 몇 개월 지났으니까 하는 말인데, 용기있고 대단한 일이다. (하지만) 소인배는 맞다. 소인배와 용기는 또 다른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인배는 맞다. 대인배라고 하지 말라"며 "중인배, 대인배 자동승급을 해달라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다 절차가 있고 법도가 있는 법이다.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라고 대쪽같은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주호민은 채팅으로 "저는 굳이 설명을 안 하겠다. 입 아프다 이제"라며 진정한 '대인배'의 면모를 자랑했다.

한편, 주호민은 최근 5개월 전 강도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화제의 중심에 놓였다. 특히 흉기에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음에도 그간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것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낸 바 있다.

사진= 침착맨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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