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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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X “‘스맨파’ 탈락 아쉽지만…저지 평가에 불만 없다” [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22.10.19 17: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댄스 크루 YGX가 솔직한 ‘스맨파’ 탈락 심경을 밝혔다.

19일 오전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의 두 번째 탈락 크루인 YGX의 온라인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인터뷰에는 크루의 리더 드기와 부리더 도니, 크루원 준호, 준선, 현세, 도우, 무드독이 참석해 프로그램과 크루 YGX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줬다.

프로그램의 두 번째 탈락 크루가 된 것에 대해 도니는 “아쉬워해주는 팬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그분들한테는 죄송한 마음도 있지만 감사한 마음이 더 크다. 저희 팀이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서 그게 좀 많이 아쉬운 부분”이라며 “아직 미션들이 좀 남았는데, 남은 크루 분들도 촉박한 시간 속에서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탈락 소감과 함께 저지 평가에 대한 솔직한 의견도 밝혔다. ‘스맨파’는 보아, 은혁, 장우영이 파이트 저지로 활약 중인 가운데, 최근 일부 시청자들이 파이트 저지의 심사 결과에 납득하지 못하고 반발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드기는 “현장감이나 텐션을 직접적으로 보고 판단했기 때문에 파이트 저지 분들의 평가에는 불만이 따로 없다”며 “(탈락에) 조금 아쉬운 마음은 갖고 있다. 탈락하기 싫고, 저희 모습 더 보여주기 위해 세미파이널로 올려가려고 했던 것이니까. 냉정한 판단 해주시고 그 결과가 이렇기에 불만 없다. 잘 받아들이고 이제 앞으로 따로 열심히 보여드리려고 마음잡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현세는 “많은 고통 속에 큰 배움들이 존재한 것 같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는데 그 안에 했던 일이 너무 많은데다 큰 것들이었다. 제 인생에서도 큰 경험이 됐다 생각한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점을 밝혔다. 그러면서 “(팀에) 많은 색깔과 모습들이 있는데 더 보여주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한데, 자체적으로 많이 보여드릴 생각”이라는 계획도 귀띔했다.

드기는 탈락 이후 ‘스맨파’ 본방송을 챙겨보지 않았다고도 했다. 그는 “(YGX가) 탈락한 7화 보고나서는 유튜브만 가끔 체크하고, 본방사수는 절대 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니 역시 “설렘도 많이 없어졌고, 저도 저 나오는 방송 보는 걸 좋아한다. 본방사수는 7화를 끝으로 같이 떠났다”면서도, 유튜브 클립을 통해 응원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현재 ‘스맨파’에서는 저스트 절크, 어때, 위댐보이즈, 엠비셔스, 뱅크 투 브라더스, 원밀리언까지 6개 크루가 파이널로 가기 위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우승 후보를 묻는 질문에 도니는 “저스트 절크 친구들이 아무래도 우승하지 않을까”라며 화려한 이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댄스 크루 저스트 절크를 우승 후보로 꼽았다.

이어 YGX 멤버들은 대부분 저스트 절크를 우승후보로 점쳤다. 준호는 “다른 팀들도 멋있고, 잘하는 팀들 있지만, 저스트 절크가 제일 오랜 세월 합을 맞춰온 팀이라고 알고 있다”면서도 “제 친구들이기도 하다. 우승을 너무 많이 해서 다른 분들이 우승했으면 좋겠다”는 반전 화법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도우와 현세, 준서 역시 저스트 절크를 이야기했다. 마지막 순서인 무드독은 “(‘스맨파’에서) 프라임 킹즈가 첫 번째, YGX가 두 번째로 떨어질 거라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지 않았나. (앞에서) 다 절크라고 했으니 저는 의외로 원밀리언이 우승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YGX는 이날 오프라인 팬 행사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도니는 “활동 오래하면서 운 좋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는데 따로 팬분들을 만난 적도 없고, 팬미팅 자체를 해본 적이 없어 긴장된다. 태연해보이지만 지금 굉장히 긴장을 많이 하고 있는 상태”라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도니는 “저희 형제(드기, 도니)뿐만이 아니라 YGX 크루 전체 팬분들이 오시기 때문에, 우리 애들의 매력을 많이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기대가 많이 된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Mnet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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