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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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오레 선제골' 울브스, 팰리스 전 1-0 리드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2.10.19 05:06 / 기사수정 2022.10.19 05:12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에이스 아다마 트라오레의 선제골의 힘입어 리드를 잡았다.

울버햄튼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쉘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원정팀 울버햄튼은 4-3-3을 꺼내 들었다. 조세 사 골키퍼를 비롯해 휴고 부에노, 막스 킬먼, 네이선 콜린스, 넬슨 세메두가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에는 마테우스 누네스, 루벤 네베스, 부바카르 트라오레가 이름을 올렸고, 최전방에는 다니엘 포덴세, 디에고 코스타, 아다마 트라오레가 출격했다.

홈팀 팰리스도 4-3-3 전형으로 맞서기로 했다. 비센테 과이타가 골문을 지켰고, 타이릭 미첼, 마크 게히, 요아킴 안데르센, 조엘 워드가 수비를 형성했다. 에베레치 에제, 셰이크 두쿠레, 제프리 슐루프가 중원에 배치됐고, 3톱 자리에는 윌프리드 자하, 오드손 에두아르, 마이클 올리세가 이름을 올렸다.

두 팀은 전반 시작부터 한 차례씩 주고받았다. 전반 4분 두쿠레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때렸고, 뒤이은 역습 상황에서 골문 바로 앞에서 시도한 코스타의 슈팅은 과이타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이후 경기는 팽팽한 흐름으로 이어졌는데, 0의 균형을 깬 건 원정팀 울버햄튼이었다. 전반 30분 풀백 부에노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트라오레가 강력한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팰리스의 골문을 흔들면서 선제골을 올렸다.

선제 득점을 올린 울버햄튼은 기세를 올리며 다시 한번 공격에 나섰는데, 전반 32분 코스타의 날카로운 슈팅은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전반 35분 프리킥 수비 상황에서 누네스가 조세 사 골키퍼와 충돌해 쓰러지고, 전반 40분에는 포덴세가 팰리스의 풀백 워드와의 공중볼 경합에서 쓰러지면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부상 치료 시간으로 인해 전반전 추가 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전반 추가 시간 팰리스의 에이스 자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공이 높게 뜨면서 유효 슈팅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전반 종료를 앞두고 트라오레가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네베스가 날카로운 프리킥을 날렸으나 골대를 맞추면서 추가골 기회를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네베스의 프리킥을 끝으로 전반전이 종료됐고, 지난 15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맞대결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해내면서 승리에 기여했던 트라오레의 활약에 힘입어 울버햄튼이 전반전을 1-0. 한 골 앞선 채로 마무리했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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