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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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한 "점심만 먹고 튀어야 했어"…줄 서기에 극대노 (줄서는식당)[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0.18 06: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줄 서는 식당' 배우 이규한이 식당 웨이팅 중 지친 모습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줄서는 식당'에서는 배우 이규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와 입짧은 햇님은 이규한과 두 번째 식당인 돼지 막창집으로 향했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이 집이 '좀 특별하고 맛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들은 식당에 도착했고, 대기 8팀이라는 말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는 한 손님에게 "얼마나 기다리셨냐"고 물었고, 손님은 "40분 기다렸다. 막창 가운데에 파가 들어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막창 못 먹었는데 여기서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규한은 "제가 가장 믿는 멘트가 이거다. 이게 거짓이면 사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검색 한 번 안 해봤는데 파가 어떻게 들어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파막창에 궁금증을 표했다.



식당 웨이팅을 하던 중 이규한은 "아주 기쁜 소식이 있다. 방금 한 팀이 들어갔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그 이후에 전혀 들어갈 기미가 안 보인다. 9시에도 못 들어갈 것 같다"고 답했다.

이규한은 "제가 보기엔 오늘 못 먹을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며 걱정했고, 박나래는 "아직은 없는데 짧게 먹고 간 적은 없다. 영업시간이 있으니까"라고 전했다.

이에 이규한은 "오랜만에 예능이라서 한껏 멋부리고 나왔더니"라며 "신발도 무지하게 불편하다. 지금 종아리가 오늘 하루 종일 서있다"며 당황해했다.

박나래는 제작진을 향해 "힘들다고 미리 얘기를 해주셔야 계획을 세우죠. 계획이 많이 틀어진다"며 프로 계획러 이규한의 입장을 대변했다.

제작진은 식당의 메인 메뉴 중, '원픽 메뉴'를 맞추면 선물을 주겠다고 설명했고, 이에 이규한은 밝아진 미소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규한은 "파막창"이라며 정답을 말했다. 선물은 파막창이었고, 이규한은 "이게 선물이냐. 어차피 먹을건데?"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맛보기다"라고 답했고, 이규한은 "아니다. 빈정 상해서 카메라 없는대서 먹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선물 뭐라고 생각하셨냐"는 질문에 이규한은 "현금이요. 현찰. 5만 원은 주실 줄 알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줄식당 나온 집 중에 가보신 곳 있으시냐"는 물음에 이규한은 "저는 많이 갔다"며 장어집과 매운 소곱창 쌀국수 집을 언급했다.

이어 "저는 거의 안 가본 식당이 없다. 가봤던 식당이 많이 나와서 '줄서는식당'을 좋아하고 신뢰가 간다. '저기는 진짜 줄 서는 곳인데 저기를 줄 서러 가셨네?'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줄 서는 시간이 길어지자 이규한은 "진짜 리얼로 다 기다리는구나"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는 "진짜 길바닥 버라이어티다"라고 반응했고, 이규한은 "점심만 먹고 튀었어야 했어"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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