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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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판, VAR 모두 먹통...리즈vs아스널, 초유의 지연 사태

기사입력 2022.10.16 23:0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초유의 정전 사태로 경기가 중단됐다.

아스널은 1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엘런 로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시작했다. 

리즈는 일란 멜리에 골키퍼를 비롯해 라스무스 크리스텐센, 파스칼 스투라익, 로빈 코흐, 리암 쿠퍼가 수빌르 구성했다. 중원은 타일러 아담스, 마르크 로카가 수비를 보호했고 브렌든 아론슨, 잭 해리슨, 루이스 시니스테라, 최전방은 로드리고 모레노가 득점을 노렸다.

아스널은 아론 램즈데일 골키퍼를 비롯해 벤 화이트,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수비를 구축했다. 중원은 토마스 테예 파티와 그라니트 자카가 지켰고 2선은 마틴 외데고르,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최전방은 가브리엘 제주스가 출격했다. 

양 팀은 정각에 킥오프를 했는데 2분 만에 문제가 발생했다. 앨런 로드 내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심판진 간 소통 시스템이 완전히 먹통이 됐다. 심판진은 빠르게 복구를 기다렸지만, 복구되지 않았다.  결국 심판진은 전반 `10분 만에 경기를 일시 중단시켰다.



최초엔 심판진이 소통하는 시스템에만 문제가 있는 듯 보였지만, 확인 결과 경기장 전광판과 조명,  VAR, 골라인 판독기 등 판정에 필요한 기반 시스템이 모두 먹통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재개를 위해 부심이 공을 들고 골대로 가 그물을 확인하고 공이 골라인을 넘어갔을 때 판독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장면이 나왔다. 

양 구단 SNS는 "앨런 로드의 정전 사태로 인해 경기가 일시 중단됐다"라고 전했다. 경기는 다행히 10시 40분에 재시작됐다. 현재 정상적으로 경기가 진행 중이다.



사진=Reuters/AF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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