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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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DRX에 고춧가루 제대로' TES, 뒤늦게 포텐 폭발…'1위는 아직 미정'

기사입력 2022.10.16 09:37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ES가 DRX에게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렸다.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의 매디슨 스퀘어가든 안에 위치한 훌루 시어터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주 3일차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마지막 매치에서 TES와 DRX가 만났다. TES에서는 '웨이와드' 황런싱, '티안' 가오톈량, '나이트' 줘딩, '재키러브' 위원보, '마크' 링쉬가 등장했다. DRX에서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카' 김건우,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가 출전했다.

TES는 오른, 비에고, 사일러스, 루시안, 나미를 골랐다. DRX는 마오카이, 그레이브즈, 아지르, 미스포춘, 룰루를 픽했다.  

초반 라인전은 치열했다. 봇을 먼저 밀어붙인 DRX는 빠르게 뭉쳐 전령을 쳤고 손쉽게 가져가며 웨이와드를 터트렸다. TES도 재차 킹겐을 잡아내며 손해를 매꿨다. TES는 탑을 DRX는 미드, 봇을 압박하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두 번째 대지용이 등장했고 DRX가 먼저 자리잡고 용을 치기 시작했지만 티안에게 빼앗겼고 한타도 지고 말았다. 흐름은 TES쪽으로 넘어갔다. 22분 경 TES는 표식과 제카의 탑 다이브를 막아내고 바론까지 돌진했다.  

드래곤 3스택을 쌓은 TES는 바론 버프를 활용해 골드를 역전시켰다. 영혼이 걸린 마법 공학 용은 TES가 차지했고 DRX는 이를 저지하지 못했다. 격차를 쭉쭉 벌린 TES는 미드로 진격하며 표식과 베릴을 제거했고 바론까지 차지했다.

바론을 먹은 TES는 힘의 차이를 보여주며 미드를 뚫어냈고 쌍둥이까지 가볍게 터트리며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DRX는 1위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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