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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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심 공방' 토트넘, 에버튼 전 0-0으로 마쳐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2.10.16 02:18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홈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맞대결에서 무득점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 FC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홈팀 토트넘은 3-4-3 전형을 꺼내들었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가 백3를 구성했다. 좌우 윙백에는 맷 도허티와 이반 페리시치가 이름을 올렸고, 중원은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맡았다. 최전방 3톱 자리에는 히샬리송과 해리 케인 그리고 손흥민이 출격했다.

원정팀 에버튼은 4-3-3으로 맞서기로 했다. 조던 픽포드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셰머스 콜먼, 코너 코디, 제임스 타코우스키, 비탈리 미콜렌코가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에는 알렉스 이워비, 이드리사 게예, 아마두 오나나가 배치됐고, 3톱 자리에는 드와이트 맥닐, 닐 모페, 데머레이 그레이가 이름을 올렸다.

전반 4분 토트넘이 자랑하는 '손케 듀오'가 득점을 노려봤다.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날렸으나 케인의 슈팅은 수비수 맞고 골라인 밖으로 나갔다. 2분 뒤, 이번에는 페리시치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전달했는데 히샬리송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시도한 헤딩 슈팅은 골문 위로 날아갔다.

전반 8분에는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은 손흥민이 직접 에버튼의 골문을 노려봤으나 수비벽을 맞으면서 유효 슈팅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전반 초반부터 토트넘에게 밀리던 에버튼도 반격에 나섰는데, 전반 23분 에버튼의 공격수 그레이가 드리블 돌파 후 골키퍼와의 1 대 1 기회를 맞이했으나 슈팅을 시도할 때 너무 힘이 들어간 나머지 골문 위로 날려버렸다.

전반 30분 케인이 에버튼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골키퍼 앞까지 도달했으나 픽포드 골키퍼가 먼저 공을 차지하면서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전반 42분 토트넘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에버튼의 미드필더 오나나가 결정적인 역습 기회를 맞이했으나 슈팅이 위로 높게 뜨면서 기회를 무산시켰다.

전반 추가시간 케인의 크로스를 받은 히샬리송이 슈팅을 가져갔으나 또 다시 골대 위로 날아가면서 유효 슈팅을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마무리 단계에서 미흡한 모습을 보이면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승부를 후반전에 가리기로 했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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