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재, '가수가 된 이유' 노래가 실화?…"♥아내, 오해 풀었으면" (히든싱어7)[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히든싱어7' 신용재가 '가수가 된 이유' 노래에 대해 실화가 아니라며 해명했다.

14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7'에서는 가수 신용재가 아홉 번째 원조 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신용재는 4라운드 미션곡 '가수가 된 이유'에 대해 "2012년도에 냈던 타이틀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노래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꼭 해명하고 싶던 게 있었다"고 밝혔다.

신용재는 "이 노래가 나왔을 당시에 '가수가 된 신용재의 실화'라는 글이 올라왔다"며 "이 스토리의 주인공이 신용재고, 그래서 이 노래가 만들어졌다고 하더라. 많은 분들이 저의 실화인 줄 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이게 제 실화는 아니고 데뷔 때부터 '못해'라는 노래로 함께 한 민연재 작사가 쓴 곡이다"라고 전했다.

신용재는 "꼭 방송에서 공식적으로 해명을 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고, 이에 신지는 "아내분 앞에서 해명하고 싶었구먼"이라며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용재는 "아내도 오해할까 봐. 실화가 절대 아니고"라며 "사실 그 스토리 덕분에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 더 이입을 하실 수 있으니까"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전현무는 "4라운드 미션곡 중에 난이도가 최상이라고 하더라"라며 신용재에게 말을 건넸다.

신용재는 "특히나 이 노래는 스태미나가 필요한 곡이다. 높은 것도 높은 거지만 몸의 힘을 필요로 하는 음역대가 있다. 코어를 써야 하는 음역대다"라고 답했다.

4라운드 결과 99표 중 59표로 신용재가 최종 우승했다.

신용재는 "오늘 하루 행복한 시간이었다. 처음 입장할 때부터 울컥하더라. '가수가 된 이유'를 다 같이 불러주시는데 코로나19 때문에 공연할 기회도 오랫동안 없었다. 관객분들을 볼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행복했고, 감사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