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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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갑작스러운 부고→오늘(14일) 3주기…그리운 미소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2.10.14 08:12 / 기사수정 2022.10.14 08:4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고(故) 설리가 세상을 떠난 후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설리는 지난 2019년 10월 14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방송 녹화 일정이 있던 이날 설리와 연락이 닿지 않자 매니저가 자택에 방문했고, 설리를 발견한 뒤 경찰에 및 구급대원들이 출동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 부검 결과 타살 등의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설리의 부고는 갑작스러웠다. 사망 전날까지 광고 촬영을 진행했으며, 사망 당일엔 JTBC '악플의 밤' 녹화 스케줄을 예정하고 있었기 때문. 설리의 안타까운 소식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설리를 향한 추모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설리는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배우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2009년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해 화려한 아이돌 가수로서의 삶을 살며 '라차타', '일렉트릭 쇼크', '피노키오', '핫 서머' 등 히트곡을 만들어냈다. 

2014년 연예 활동을 중단했던 설리는 1년 후인 2015년 에프엑스를 떠났다. 이후 배우로서의 활동에 집중했고, SNS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도 했다. 

설리의 사망 1주기를 앞둔 2020년에는 MBC '다큐플렉스-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라는 제목으로, 그의 생애를 다룬 다큐 프로그램이 방송되기도 했다. 3주기가 된 지금도 설리를 향한 그리움은 지속되는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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