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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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금화목토' 박민영, ♥고경표 직진에 설렘 느꼈다

기사입력 2022.10.13 22:50 / 기사수정 2022.10.14 08:5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수금화목토' 고경표가 박민영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다.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8회에서는 최상은(박민영 분)이 정지호(고경표)에게 호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상은은 "엊그제 밤 기억 안 나시죠. 일단 제 잘못이에요. 술을 권한 것도 그리고 주량이 그 정도인지 몰랐던 것도. 근데 걱정하지 마세요. 아무 일 없었으니까. 이렇게 민망해하지 마시라고요"라며 능청을 떨었다.

정지호는 "그것 때문에 계속 어색해하셨던 거예요? 엊그제 상황이 마음에 걸리셨구나"라며 털어놨고, 최상은은 "제가 아니고 지호 씨겠죠. 근데 괜찮아요. 원래 필름 끊기고 나면 전날 내가 뭘 했나 걱정하기 마련이거든요"라며 못박았다.



정지호는 "저 다 기억납니다. 제가 가시는 상은 씨 팔을 붙잡고 '우리 집에 오지 않을까 봐 불안해서 그랬다'라는 말을 했죠"라며 밝혔고, 최상은은 "웃었다. 웃을 줄도 알아요?"라며 깜짝 놀랐다.

정지호는 "저 원래 잘 웃는데요? 제가 자세히 보면 웃는 상입니다"라며 밝혔고, 최상은은 "웃길 줄도 아시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최상은은 "지호 씨가 좀 변한 것 같아요. 노력해서라기보다는 '원래 지호 씨가 이런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라며 말했고, 정지호는 "뭐가 됐든 좋은 방향이었으면 좋겠네요"라며 고백했다. 최상은은 "또 웃었다"라며 라며 말했고, '뭐야. 왜 귀여워?'라며 속으로 생각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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