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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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 신혜성, 발레파킹 직원 탓이라더니…식당 측 "키 제공한 적 없어" [종합]

기사입력 2022.10.11 20:08 / 기사수정 2022.10.11 20:0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음주 운전으로 현장에서 적발된 그룹 신화의 신혜성이 차량 절도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혜성은 11일 오전 1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탄천2교에서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경찰은 도로 위 정차된 차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차량 안에서 잠들어있던 신혜성을 확인하고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해당 차량은 도난 신고가 접수된 차량인 것으로 경찰 확인됐으며, 차주는 신혜성을 알지 못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는 "지난 10일 오후 11시경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진 후 음주를 한 상태에서 음식점 발레파킹 담당 직원분이 전달해 준 키를 가지고 귀가하던 중 도로에 정차한 상태에서 잠이 들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여 체포됐다. 음주 운전을 한 사실과 만취한 상태로 본인의 차량이 아닌지도 모르고 운전한 신혜성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모든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신혜성 측은 음주 운전과 측정 거부에 대해서는 즉시 인정했지만 차량 도난과 관련해서는 발레파킹 직원의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한 상황.

그러나 11일 YTN 보도에 따르면, 해당 음식점 측은 신혜성에게 차량 키를 제공한 적이 없고 당시 식당에는 대리주차 직원이 근무 중인 시간도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도난 신고된 차량 역시 신헤성의 차량과 아예 차종이 다르며, 주차장 CCTV 화면에는 신혜성이 키가 꽂힌 차를 몰고 떠나는 장면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에 경찰은 식당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CCTV 화면을 분석하고 있으며, 신혜성에게 절도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혜성은 2007년 4월에도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97%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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