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카타르 월드컵, 서울서 즐긴다...'글로벌 팬 페스티벌' 6개 도시 선정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서울에서 카타르 월드컵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오픈된다.

FIFA(국제축구연맹)는 11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도하의 알 비다 파크에서 열리는 FIFA 팬 페스트 이벤트와 함께 대한민국 서울을 비롯한 전 세계 여섯 개의 도시에서 FIFA 팬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FIFA는 공식 후원사인 '버드와이저'와 함께 대한민국 서울, 영국 런던,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 그리고 UAE 두바이에서 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월드컵이 열리면 보통 개최지에 두 개 이상의 오프라인 공간에서 팬들을 위한 이벤트 장소가 마련된다. 이곳에서 팬들이 월드컵 경기를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고 각종 먹을거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대회가 열리는 카타르는 도하 한 곳만 팬 페스티벌을 열게 돼 전 세계 여섯 개 도시에 오프라인으로 펜 페스티벌을 구현해 한 곳에서 밖에 열리지 못하는 단점을 보완한다. 위성 생중계와 함께 유명 DJ, 현지 뮤지션과 아티스트들의 공연, 그리고 FIFA 레전드들이 현장을 방문해 팬들과 소통한다.

또한 선택된 이벤트들은 4D 몰입형 사운드로 즐길 수 있다. 이 사운드는 서울을 비롯한 여섯 개 도시에서 카타르 현지에서 열리는 모든 월드컵 경기를 즐길 때 활용된다.

글로벌 FIFA 팬 페스티벌 이벤트는 11월 20일을 시작으로 특정 일자, 시간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팬 페스티벌에도 FIFA는 버드와이저, 그리고 하위 브랜드인 브라마와 함께 음료를 판매한다.

서울의 경우,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S 팩토리에서 열린다. FIFA는 'BudX FIFA 팬 페스티벌 서울'이라는 제목으로 S 팩토리에서 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FIFA는 S 팩토리에 대해 "서울에서 가장 트렌디한 장소 중 하나이며 어떤 이벤트라도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하는 프리미엄 공간"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