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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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실축→실점' 마요르카, 최하위 엘체 원정 0-1로 끌려가 (전반종료)

기사입력 2022.10.11 05:1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대가는 혹독했다.

마요르카는 11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마르티네스 볼레로에서 엘체와의 2022/23시즌 라리가 8라운드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엘체는 5-3-2 전형으로 나섰다. 에드가르 바디아 골키퍼를 비롯해 카를로스 클레르크, 페드로 비가스, 곤살로 베르두, 헬리벨톤 팔라시오스, 호산이 백5를 구성했다. 중원은 오마르, 마스카렐, 제라르드 굼바우, 라울 구티가 지키고 최전방엔 로헤르 마르티, 에제키엘 폰세가 득점을 노렸다.

마요르카도 5-3-2 전형으로 맞섰다. 페드라그 라이코비치 골키퍼를 비롯해 파블로 마페오, 안토니오 라이요, 마르틴 발리엔트, 호세 코페테, 브라이안 쿠르페가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은 이드리수 바바와 루이스 데 갈라레타, 안토니오 산체스가 지켰고 최전방에 이강인과 베다트 무리키가 출격했다. 

시작과 함께 무리키가 갈라레타의 헤더 패스를 오프사이드를 피해 받은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8분 마요르카가 공격 전환에 나섰고 산체스가 박스 안으로 돌파 이후 수비수에게 발을 밟혔다. 최초에 주심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지만, 온필드 모니터를 통해 이 장면을 확인했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무리키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균형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이어 이강인의 코너킥 상황에서 네 명의 선수가 아무도 이 볼을 건드리지 못하면서 기회를 놓쳤다. 오히려 엘체가 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폰세의 헤더 선제골로 먼저 균형을 무너뜨렸다. 

마요르카는 엘체의 압박에 고전했다. 점유율은 마요르카가 더 높지만, 엘체의 수비진을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추가시간 47분 이강인이 마르세유 턴 이후 공격 기회를 만들었고 쿠프레가 이후 장면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가 막아냈다. 마요르카는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전반을 마쳤다.

사진=마요르카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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