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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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종전 함께한 정용진 구단주 "SSG, 가을에도 새 역사 쓴다"

기사입력 2022.10.08 21:3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 정용진 구단주가 직접 원정길에 나서 정규시즌 최종전을 찾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SSG는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렀다. 

SSG는 경기가 없던 지난 4일 2위 LG 트윈스가 패하면서 하나가 남아있던 매직넘버를 모두 소멸하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바 있다.

2021년 SSG 랜더스로 이름을 바꾼 SSG의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이자 전신 SK 와이번스 포함 2010년 이후 12년 만의 통산 4번째 정규시즌 우승. 정규시즌 우승과 함께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한 SSG는 SSG 이름으로의 첫 통합우승이자 'V5'에 도전한다.

그리고 정용진 구단주는 팀의 마지막 경기가 열린 대구를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끝까지 응원을 아끼지 않는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8회초 원정 응원석을 찾은 정용진 구단주는 "올해 랜더스가 전무후무한 역사를 만든 것은 모두 팬 여러분 덕이다. 선수단의 땀은 감동이었고, 그들의 투혼은 전율이었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 구단주는 "첫 경기부터 열심히 달려온 결과가 지금 이 순간"이라며 "가을야구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며 팬들과 함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원했다.


사진=SSG 랜더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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