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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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손흥민, '유로파리그 티켓' 확보할까

기사입력 2011.04.23 09:20 / 기사수정 2011.04.23 09:20

유형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유형섭 기자] 리그 종료까지 4경기가 남은 가운데 유로파 리그 진출을 노리는 함부르크는 슈투트가르트와 일전을 치른다.

23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함부르크는 슈투트가르트의 홈구장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슈투트가르트와 분데스리가 3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시즌 종료까지 4경기가 남은 가운데, 양 팀은 다음 시즌을 위한 마무리 작업에 들어가고있다.
 
승점 43점으로 7위에 위치한 함부르크는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얻는 5위 마인츠와 5점차로, 더 이상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시즌 초 목표였던 유럽 대회 진출에 실패하게 된다. 오에닝 감독은 미드필더 자리에 얀센, 엘리아, 벤 하티라, 토룬을 번갈아 기용해가며 공격전개를 시도하고 있지만 딱히 유용한 공격 루트를 찾지 못해 골머리를 썩고있다.
 
시즌 초 부진으로 최하위까지 추락했던 슈투트가르트는 후반기 분전으로 승점 33점, 14위에 위치해 있다. 슈투트가르트 입장에선 강등 플레이오프가 펼쳐지는 16위 볼프스부르크와의 승점차가 4점이기에 이번 기회에 승점차를 더욱 벌리고 싶은 상황이다.
 
오에닝 감독은 손흥민을 측면 미드필더보다는 포워드 자원으로 분류하고 있다. 판 니스텔로이가 근육 부상으로 결장하는 가운데, 손흥민은 파올로 게레로와 페트리치의 파트너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출장할 경우 독일 국가 대표팀 수비수 타스치와 장신 수비수 니더마이어를 상대한다.

[사진 (C) 함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유형섭 기자 SPOR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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