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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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버팀목 됐던 코치 위한 득점포 재가동 나선다 [PL 10R 프리뷰]

기사입력 2022.10.08 11: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자신을 챙겨준 코치를 향한 득점포 재가동에 나선다.

토트넘 홋스퍼는 9일(한국시간)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원정 맞대결을 치른다. 토트넘은 5승 2무 1패, 승점 17로 3위, 브라이튼은 4승 2무 1패, 승점 14로 4위다.

토트넘은 지난 1일 아스널 원정 북런던 더비 1-3 완패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A매치 일정 전까지 5승 2무로 무패행진을 달렸던 토트넘은 흐름이 끊겼고 이어진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원정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을 만들지 못하고 무승부를 기록해 경기력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특히 손흥민이 윙백 이반 페리치시와 함께 나올 때 포지셔닝이 중원에 쏠리면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용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 윙백을 잘 활용하려고 하는 콘테 감독의 축구지만, 세계 최강의 왼쪽 윙포워드 중 한 명인 손흥민이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는 건 말도 안 되는 상황임은 분명하다.

레스터시티전 해트트릭으로 리그 6경기 무득점을 끊은 손흥민은 북런던 더비에 다시 침묵했고 챔피언스리그 경기까지 두 경기 동안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브라이튼을 상대로 손흥민은 세 경기 만에 득점을 노린다.

토트넘은 원정 3연전의 마지막인 브라이튼전 동기부여가 특별하다. 지난 6일 팀의 피지컬 코치인 지안피에로 벤트로네 코치가 급성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토트넘과 브라이튼은 맞대결 킥오프를 앞두고 벤트로네 코치를 추모하는 의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트넘 선수들은 혹독한 체력 훈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태도로 대해준 벤트로네 코치를 애정했다. 때문에 손흥민을 비롯한 많은 선수들이 코치의 죽음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토트넘의 동기부여가 큰 가운데 브라이튼은 새로운 감독과 함께 새출발로 동기부여를 찾고 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첼시로 떠난 뒤 로베르토 데 체르비 감독이 새로 부임했다. 브라이튼은 리버풀과의 안필드 원정에서 3-3 명승부를 펼치며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포터 감독의 축구에 익숙했던 브라이튼은 데 체르비 감독 하에서도 경기력을 유지하며 10라운드까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데 체르비 감독은 부임 후 첫 홈 경기인 만큼 승리를 노린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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