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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디시인사이드-컬러버스,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2022.10.06 13:56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넵튠, 디시인사이드, 컬러버스가 손을 잡았다.

넵튠은 디시인사이드, ㈜컬러버스와 메타버스 사업 및 서비스에 대한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넵튠과 ㈜컬러버스는 메타버스 구현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요소인 ‘커뮤니티’를 위한 가장 강력한 아군을 얻게 됐다. 디시인사이드는 3D 커뮤니티 구현을 위한 리소스 제작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며, 넵튠과 ㈜컬러버스는 메타버스 서비스 공동 기획과 제작, 사업과 영업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커뮤니티 포털 디시인사이드는 명실공히 국내 1위 커뮤니티 사이트다. 웹사이트 분석 서비스 시밀러웹(Similarweb)에 따르면, 다시인사이드의 지난 달 월방문자수는 2억1천만명을 넘어섰다. 커뮤니티 구축 솔루션 기업 와플보드에 따르면 디시인사이드는 국내 2위 커뮤니티 사이트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월방문자수를 보이고 있다.

넵튠은 “디시인사이드는 메타버스 공간으로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고 특히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는 커뮤니티가 활성화돼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커뮤니티들을 메타버스로 구현할 경우 기존 유저 층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모델 구축의 성공 가능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형 3D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는 웹이나 앱 환경에 제약 없이 이동이 가능한 웹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제작 중이다. 이를 이용해 카카오톡 등의 2D 서비스들에서 바로 3D 메타버스로의 이동과 접속이 가능하며,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모바일웹에서 주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메타버스 내에서의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함께 UGC(User Generated Contents 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제작하고 배포, 공유하게 되는 새로운 서비스 형태도 기대해볼 수 있다.

‘컬러버스’는 내년 1분기 내에 CBT(closed Beta Test), 내년 3분기 내 OBT(Open Beta Test)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한편, 넵튠과 컬러버스는 지난 9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및 카카오게임즈와도 업무 협약을 체결, 다양한 IP(지식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한 바 있다.

넵튠은 2021년 10월 지분 투자를 통해 ㈜컬러버스 지분 44%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넵튠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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