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1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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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빈 3점포' 두산, 타선 폭발 속 3연패 탈출...롯데 5강 탈락 확정 [사직:스코어]

기사입력 2022.10.03 17:48 / 기사수정 2022.10.03 18:22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3연패를 끊고 롯데 자이언츠와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두산은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16차전에서 9-3으로 이겼다. 롯데와의 상대 전적에서 8승 7패 1무로 우위를 점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두산은 2회초 홈런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허경민이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선제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두산은 추가점도 빠르게 얻었다. 3회초 선두타자 정수빈의 안타, 강승호의 2루타로 잡은 무사 2·3루 기회에서 호세 페르난데스의 1타점 적시타로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계속된 무사 1·3루에서는 김재환이 1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그사이 3루 주자 강승호가 홈 플레이트를 밟으면서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끌려가던 롯데는 3회말 추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박승욱, 황성빈의 연속 안타와 전준우의 우익수 뜬공으로 이어간 1사 1·3루 찬스에서 이대호의 투수 강습 땅볼 때 3루 주자의 득점으로 3-1로 따라붙었다.

두산이 5회초 2사 1·2루에서 장승현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태 4-1로 달아났지만 롯데도 강공으로 응수했다. 5회말 1사 1루서 터진 이대호의 2점 홈런으로 순식간에 4-3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두산은 흔들리지 않았다. 6회초 1사 후 강승호가 롯데 3루수 한동희의 실책으로 출루한 뒤 곧바로 페르난데스의 1타점 2루타가 나오면서 스코어는 5-3이 됐다.

두산은 9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김재호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의 득점 후 정수빈의 3점 홈런까지 폭발했다. 9-3까지 도망가면서 롯데의 반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놨다. 

한편 롯데는 이날 패배로 잔여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이대호가 개인 통산 7번째 100타점 달성 등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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