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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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사이공 버팔로, 화끈한 경기력으로 ISG 압살…'쇼군'은 펜타킬 달성

기사입력 2022.10.01 08:01 / 기사수정 2022.10.01 08:02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사이공 버팔로가 영리한 플레이로 승리를 차지했다.

1일(한국 시각)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아레나 e스포츠 경기장(Arena Esports Stadium)에서는 '2022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2일차 경기가 치러졌다.

세 번째 경기에서는 사이공 버팔로(SGB) 대 이스루스(ISG)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사이공 버팔로에서는 '하스메드' 럼후인자호이, '빈제이' 쩐반찐, '프로기' 부이하이민, '쇼군' 응우옌반후이, '타키' 딘안따이가 출전했고, 이스루스에서는 '애드' 강건모, '그렐' 헤수스 로야, '세이야' 알리 브라카몬테스, '가보토' 오마르 가보토, '젤리' 손호경이 나왔다.

사이공 버팔로는 아트록스, 뽀삐, 빅토르, 아펠리오스, 레나타 글라스크를 픽했고, 이스루스는 질리언, 헤카림, 르블랑, 칼리스타, 세트를 선택했다.

시작부터 킬이 나왔다. 이스루스는 라인에 도착한 '쇼군'과 '타키'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가보토'와 '타키'가 교환됐다. 미드에서는 '그렐'이 갱킹을 시도, '프로기'를 잡는 데 성공했다.

'애드'는 탑 갱킹을 온 '빈제이'를 쓰러뜨린 후 '그렐'과 함께 '하스메드'까지 터뜨리며 2킬을 획득했다.

사이공 버팔로는 반격에 나섰다. 처음부터 우세를 보이던 바텀은 '쇼군'이 다시 한번 '젤리'를 터뜨렸고, 탑에서는 '하스메드'가 '그렐'과 '애드'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렐'과 '애드'가 없는 사이, 사이공 버팔로는 첫 전령을 처치했고 싸움을 시도하는 이스루스에게 응하며 '애드'까지 잡아냈다.

당하고만 있을 수 없었던 이스루스는 '쇼군'을 터뜨린 후 '하스메드'까지 쓰러뜨리며 2킬을 획득했다. 이에 맞서 사이공 버팔로는 첫 번째 드래곤인 마법공학 용을 처치하고 '그렐'까지 잡아냈다.

미드 1차 포탑을 철거한 사이공 버팔로는 전령까지 획득, 일방적으로 이득을 취했다. 이스루스는 두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을 처치했지만, 그 대가로 탑 2차 포탑을 내주게 됐다.

'세이야'가 이니시를 걸면서 미드에서 대규모 한타가 열렸다. 사이공 버팔로는 '쇼군'을 내주는 대신 '애드'를 제외한 모두를 잡아내고 한타 대승을 거뒀다.

세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이 등장하고, 교전에서 다시 한번 압승을 차지한 사이공 버팔로는 미드 2차 포탑을 철거하고 용을 처치했다.

사이공 버팔로가 바론을 치기 시작하자 이스루스는 이를 막기 위해 달려왔지만 '애드'와 '가보토', '젤리'를 잃게 됐다. 사이공 버팔로는 바론 버프를 활용해 밀고 들어왔고, 미드 억제기와 바텀 억제기를 손쉽게 파괴했다.

이후 열린 한타에서 '쇼군'이 펜타킬을 달성, 이스루스를 다운시킨 사이공 버팔로는 넥서스를 밀어내며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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