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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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깰 것"…또 연애예능 '핑크 라이', 김희철→이선빈의 자신감 [종합]

기사입력 2022.09.30 12:1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또 하나의 연애 예능프로그램이 탄생한다. 

30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핑크 라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희철, 이선빈, 송원석, 랄랄과 김인하 PD가 참석했다.

'핑크 라이'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을 찾기 위해 누구에게도 꺼낸 적 없는 단 하나의 거짓말을 선택한 청춘남녀들의 러브-라이 연애 리얼리티. 각자의 여러 사연들로 인해 사랑을 하는데 있어 옭아매던 조건과 배경에서 벗어나 그 사람 자체만으로 사랑에 빠질 수 있을지, 사랑에 대한 여러 정의와 편견에 관한 고민을 던지는 작품이다. 



김인하 PD는 이러한 설정에 대해 "주변에서 좋은 사람을 소개시켜달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 좋은 사람의 기준이 모호하더라. 제 생각에 좋은 사람이 소개를 받는 사람에게도 좋은 사람일까. 그게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편견에 의해 생기는 건 아닐까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MC로는 김희철, 이선빈, 송원석, 랄랄이 함께한다. 김인하 PD는 "솔직한 분들을 섭외했다"면서 "김희철 씨는 제가 편견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편견 덩어리였다. 이선빈 씨 같은 경우는 너무 사랑스럽다. 한컷, 한컷 '사람이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너무 과몰입 해줘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송원석 씨는 타 예능에서 봤을 때 굉장히 재밌을 줄 알았는데 재미보단 굉장히 몰입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랑 앞에선 한없이 진지하고 몰두하더라. 제작진이 숨긴 의도를 계속 발견하더라. 랄랄 씨는 MZ세대를 대표할 수 있는 솔직함, 유쾌함이 있다. 매력을 담는 게 힘들었다"고 MC들의 활약을 짚어줬다. 



MC들도 출연 이유를 공개했다. 먼저 송원석은 " 연애 리얼리티를 많이 보고 사람 관찰하는 것 을 좋아한다. 잘 캐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고, 반면 연애예능을 보지 않았다는 이선빈은 "기획안을 처음에 봤는데 너무 신선하더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김희철은 "재밌는 연애 예능프로그램이 많지 않나. 제가 직접 하지도 않았고 안 봤던 이유가 '나나 제대로 해야지. 남 연애봐서 뭐하냐' 이런 마인드였다"면서 "근데 이건 다르다더라. 거짓말을 한다더라"고 차별점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핑크 라이' 출연자들은 '핑크문'이 뜨면 서로의 비밀을 하나씩 알게 된다. 이외에도 여러 룰이 있다고. 랄랄은 "보는 사람은 재밌지만 출연진 입장에서는 다르다면서 "그때의 충격이, 이미 2주 동안 사랑에 빠졌는데 그렇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원석도 "거짓말이 공개되면서 달라지는 관계들, 시기 질투를 하기도 하고. 그걸 저희가 볼 수 있으니까 너무 재밌었다"며 스튜디오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끝으로 김희철은 "우리는 정말 사람을 대할 때 편견 없이 대할 수 있을까. 그런 궁금증을 유발하게 한다"고 말해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으며, 이선빈은 "유행이라는 게 있고 같은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많이 접하고 자주 접하다보면 지칠 수 있다. 하지만 '핑크 라이'는 그 예상을 깰 거다"라는 말로 자신감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핑크 라이'는 오는 10월 5일 첫 방송된다. 

사진 = 디즈니+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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