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심하은 "모델 본업 하고파…너무 숨 막혀" (살림남2)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살림남2' 모델계로의 복귀를 희망하는 이천수 아내 심하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10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오전부터 집을 비운 채 한껏 꾸미고 나갔다 들어온 심하은이 등장했다. 

이를 본 이천수는 심하은에게 "어디 갔다 왔냐"고 질문했고, 심하은은 과거 전임 교수로 있던 학교와 모델 에이전시로부터 강의 제안을 받았다며 조심스럽게 본업으로의 복귀 의사를 밝혔다.



자초지종을 들은 이천수는 일 때문에 심하은이 자칫 아이들과 가정에 소홀해지지는 않을까 걱정된 마음에 "옛날에 일할 때 힘들어 했다", "차비가 더 든다"는 등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반대를 했다.

이에 심하은은 "다른 주변 엄마들은 다 복직했다"며 자신만 전업 주부로 살면서 모델과 교수로서의 존재감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공허함을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너무 숨이 막힌다"고 토로했다.

결국 심하은과 복귀 여부를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리던 이천수는 내키지는 않지만 특강이 예정된 학교까지 데려다 줬다.

한편, 5년 만에 다시 강단에 선 교수 심하은의 카리스마와 죽지 않은 모델 본색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경단맘'의 화려한 복귀 무대와 함께 이천수의 반응은 어땠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심하은의 '모델과 교수' 복귀 현장은 10월 1일 오후 9시 20분 '살림남2'에서 공개된다. 

사진 = KBS 2T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