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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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 찾기보단"…김호영, Mnet 새 시도에 당부 (아티스탁게임)[종합]

기사입력 2022.09.29 18:50 / 기사수정 2022.09.30 07:1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Mnet의 새로운 시도에 기대감을 당부했다. 

29일 오후 Mnet 새 예능프로그램 '아티스탁 게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우영 PD, 최효진 CP, MC 이상엽 그리고 유저 대표단 개리, 김호영, 넉살, 바다, 하이라이트 양요섭, 에피톤 프로젝트, 조정치 등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티스탁 게임'은 아티스트(Artist)와 스탁(Stock)의 합성어인 '아티스탁'(Artistock)에 '게임'(Game)을 결합한 콘셉트의 양방향 소통 기반 음악 서바이벌이다.

가수부터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장르의 48인 참가자들이 자신의 재능과 매력을 어필하고, 가상 게임머니를 부여 받은 시청자들이 이들의 재능에 투자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수 년 전부터 기획했다고 밝힌 최 CP는 "이제는 단순히 시청하는 콘텐츠는 재미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표하는 형태 이상의,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주식이란 개념을 음악 서바이벌에 도입한 프로그램은 최초다. 이에 모두에게 생소하고 낯설 수도 있을 터. 하지만 최 CP는 주식이라는 시스템 자체가 가진 익숙함을 무기로 앞세우는 동시에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접할 수 있다는 기회를 '아티스탁 게임'의 재미 포인트로 꼽았다. 

최 CP는 "제가 다 년 간 '쇼미더머니'를 운영하면서 느낀 점이 힙합이라는 장르 외에도 다양한 음악 장르가 존재하고, 각 씬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들을 골고루 소개하고 싶었는데 주식이라는 포맷을 사용하면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정 PD 역시 48인의 참가자들이 '아티스탁 게임'의 가장 큰 무기이자 매력 포인트라고 했다. 그는 "한분 한분 미팅을 가지면서 그분들이 가진 음악적인 열정과 노력을 크게 느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주식 시스템을 활용해서 전세계 시청자들이 직접 투자하고 몰입할 수 있는 방식 자체도 매력적"이라 힘을 실었다. 



유저 대표단들은 48인 참가자들의 무대를 보고 투자 이정표를 제시할 예정. 김호영은 "대중문화예술에서 재능을 절대적 평가하기 어렵다. 사람이 갖고 있는 매력과 재능을 느끼는 포인트가 다르기 때문이다. 저희끼리도 의견이 다를 때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중요한 점은 스스로를 잘 아는 부분인 것 같다. 플레이어마다 잘 할 수 있고, 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은 부분들을 매 라운드마다 적절하게 보여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또 김호영은 참가자들끼리도 서로 견제하고 경쟁하기보다는 교류하며 성장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이미 소문을 들어보니 참가자들끼리 서로의 무대를 칭찬하고 존경하고 기대하며 정보를 교류하는 모습을 보이더라. 플레이어들 역시 주가로서 성장도 있지만 내면으로 성장하며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했다. 

끝으로 김호영은 "무엇이든 새로운 것을 접할 때 생소함을 느끼고 조심스러워한다. 조심스러움이 있기 때문에 문제점을 찾는 경향도 있다. '아티스탁 게임'은 다양한 음악성과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를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자체만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기대감을 더 많이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티스탁 게임'은 오는 10월 3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Mnet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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