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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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파산부터 이혼까지…과거사 밝혀졌다 (유니콘)[종합]

기사입력 2022.09.17 08:3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유니콘' 신하균의 다사다난한 인생사가 공개됐다.

16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 7, 8화에서는 2022년 하계 MT를 떠난 맥콤 크루의 모습이 그려졌다.

평화롭고 즐거운 모습도 잠시, 맥콤이 가는 곳엔 광기가 있는 법. 마젠타의 이근호(허준석)를 우연히 만난 후 스파이의 존재를 깨닫게 된 스티브(신하균)는 그 정체를 밝히기 위해 MT를 기획하며 남모를 긴장감을 더했다.

손병호 게임, 후라이팬 게임, 핸드폰 진실 게임 등 황당한 방식으로 스파이의 정체를 파악하려 애쓰며 혼자만의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이어가는 스티브의 모습은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던 중, 과거의 트라우마를 떠올린 스티브의 모습은 궁금증을 더한 가운데, 그의 과거사가 최초로 밝혀지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10년 전, 열정 빼고는 아무것도 없던 시절 절친이었던 이근호를 설득해 함께 마젠타를 창업한 후, 승승장구하던 스티브가 이근호의 배신으로 하룻밤 사이 자신의 회사에서 쫓겨난 것.

이후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내와 이혼까지 하게 되며 광기에 감춰진 과거사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러한 사건 속에서 이근호와 악마의 거래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제이(이유진)의 과거 역시 밝혀지며 스티브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듯 보였지만, 다음날 스파이가 제이임을 알아챈 스티브로 반전 스릴감까지 한 스푼 더하며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케 했다.



이어지는 화에서는 스파이 제이를 앞장세워 이근호를 찾아간 위풍당당한 스티브의 모습으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남부러울 게 없어 보이는 이근호가 왜 제이를 스파이로 심어둔 것인지 의문을 더한 가운데, 그 이유가 과거 마젠타를 운영하던 시기 대금 대신 받은 암호화폐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놀라움을 선사했다.

9년이 지난 후 무려 600억이 된 암호화폐의 비밀번호를 밝혀내기 위해 제이에게 스티브의 뒷조사를 맡긴 것. 하지만 비밀번호를 좀처럼 떠올리지 못하는 스티브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다같이 애태우며 과연 600억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긴장감을 느끼게 했다.

한편, 맥콤에 체리피커(이벤트의 혜택만 챙겨가는 얄미운 소비자)가 찾아왔다. ‘어게인 독서왕’ 이벤트를 진행한 맥콤은 한 달 만에 372권을 읽은 1등 당첨자를 체리피커로 의심하게 되고, 당첨자를 심문하기 위해 불러들인다.

당첨자를 대신해 찾아온 손녀 지우(김보영)의 불량스러운 태도에 모니카(김영아)를 필두로 번갈아 가며 심문을 해보지만 철옹성 같은 지우로 골머리를 앓는다. 이때 지우의 말에서 무언가를 눈치 챈 찰스(이문수)가 나서며 호기심을 자극한 가운데, 모두가 체리피커로 의심한 지우의 진짜 사연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여기에 애슐리(원진아)와 제이의 러브라인에도 설렘주의보가 내렸다. MT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듯한 두 사람의 모습에 쌍방 로맨스를 기대한 것도 잠시, 제이가 스파이라는 것을 알게 된 애슐리와 잠적해버린 제이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애슐리의 당돌한 고백에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하며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다리게 만든다.

'유니콘'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쿠팡플레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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