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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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PK골' 맨유, 셰리프 원정 2-0 완승 [UEL E조 리뷰]

기사입력 2022.09.16 03:46 / 기사수정 2022.09.16 04:3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험난한 몰도바 원정에서 승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한국시간) 몰도바 키시나우 스타디오눌 짐브루에서 열린 셰리프와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E조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셰리프는 4-3-3 전형으로 나섰다. 막심 코발 골키퍼를 비롯해 아르멜 조후리, 가비 키키, 슈테이판 라델리치, 패트릭 크포조가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은 세드릭 바돌로, 무사 키야부, 무하메드 디오프가 지켰다. 최전방엔 이브라힘 라시드, 이야이 아티에뭰, 아부 우아타라가 득점을 노렸다. 

맨유는 4-2-3-1 전형으로 맞섰다.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를 비롯해 타이렐 말라시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디오구 달롯이 수비를 구축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스콧 맥토미니가 3선을 지켰고 2선은 제이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 최전방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출격했다. 

예상대로 맨유가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4분 롱패스로 호날두가 박스 안으로 침투했다. 이 과정에서 수비와 충돌했지만, 파울은 선언되지 않았다. 

그러나 1분 뒤 맨유의 선제골이 터졌다. 에릭센의 전진 패스를 원 터치로 돌려 놓고 전진에 성공한 산초가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셰리프도 반격을 시도했지만, 맨유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37분 달롯이 페르난데스의 침투패스를 받기 위해 박스 오른쪽으로 쇄도하다가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호날두가 이를 성공시켜 격차를 벌렸다. 

후반에도 맨유가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카세미루가 후반 2분 만에 박스 안으로 전진해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후반 13분엔 호날두가 박스 바로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이 떴다. 

맨유는 추가로 득점은 기록하지 않았지만, 루크 쇼, 안토니 엘랑가, 해리 매과이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 벤치 자원을 실험하며 무난하게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맨유는 1패 뒤 1승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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