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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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1기 영호, 가발 의혹 인정 "탈모약 챙겨 먹어" [종합]

기사입력 2022.09.15 23: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나솔사계' 1기 영호가 자신의 집과 일상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성악가인 1기 영호가 등장했다.

영호는 "방송 이후 욕도 많이 얻어먹고 했는데, 1년이 지나다보니 다들 유쾌한 기억으로 생각해주신다"며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나아지며 공연도 많아지고 있고, 저를 알아보시는 분들도 많다. 사진 찍어달라는 분도 많고 팬이 많아져서 좋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영호는 "지금은 솔로다"라며 "딱히 모임에 나가는 걸 즐기지도 않고, 나간다 해도 마음에 드는 여자와 이야기하는 걸 잘 못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영호는 자신의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영호는 시장 안에 집이 있다고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저도 이런 곳에 집이 있어 놀랐다"며 "넓고 가격도 좋아서 살게 됐는데, 제일 좋은 게 여기서 연습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호는 "그냥 노래를 해도 아무 컴플레인이 안 들어온다"며 시장 안 집의 좋은 점을 밝혔다. 영호는 늦은 밤 엄청난 성량으로 노래를 불러 MC들을 감탄케 했다. 

영호는 "장가가기 전 까지는 여기서 계속 살 것 같다. 혼자 지내기에는 좋다"고 이야기했다.

영호는 은밀한 일상도 공개했다. 아침에 잠에서 깬 영호는 약을 챙겨 먹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가 루틴이 없는데, 딱 하나 있다. 아침에 약 먹는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약은 바로 '탈모약'이었다.

영호는 '나는 SOLO' 1기 출연당시 가발을 쓴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영호는 이에 대해 "그 때는 3차 모발 이식 받기도 전이라 헤어 완성이 안 됐을 때"라며 인정했다.

영호는 "지금은 가발을 쓰지 않는다"며 "(나는 SOLO 당시) 첫날은 괜찮았는데 하루하루 지나니까 레고머리처럼 되더라"며 가발을 착용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밈이 된 자신의 짤을 언급하기도 했다. 영호는 "로맨틱한 언어라고 치면 트위터에서 제 모습이 많이 나온다"며 아이돌 사진 올리고 자신의 대사를 사람들이 쓴다고 이야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호는 일어나자마자 팬클럽 톡방에 사진과 함께 인사를 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사진을 올리면 팬분들이 팬카페에도 올려주신다"며 상당한 수의 팬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럭셔리한 삶을 보내는 듯한 영호의 모습에 데프콘은 "9기 옥순씨, 영호 씨랑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드냐"고 질문했고 옥순은 그 즉시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낳았다.



한편, 영호는 방송 후 소개팅에 관련해 "(주변이) 소개팅이라도 시켜주시면 좋은데 소개팅이 안 들어온다"며 "언제는 바이올린 하는 분이 제가 마음에 들어서 소개를 부탁했는데, 걔랑 오빠랑 만나면 합쳐서 8차원이라 안된다더라"며 거절을 당했다고도 밝혔다.

영호는 "저에게 사랑은 행복해지기 위한 수단이다. 같이 있을 때 행복해야 하는 게 제일이다"라며 자신의 연애관을 덧붙였다.

사진 = SBS PLUS, ENA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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