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주 PD "2년간 '환승연애' 제작, 지치기도…시즌3? 재충전 먼저"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환승연애2' 이진주 PD가 시즌3을 언급했다.

13일 오전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이진주 PD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환승연애2'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중 유료가입기여자수 9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본격 2막에 들어선 '환승연애2'. 아직 섣부를 수 있지만 시즌3 제작 계획에 대한 질문에 이 PD는 "출연진 섭외, 숙소 선정 등 너무 오래 걸리고 힘든 일이다. 2년 동안 하다 보니 지친 감도 없지 않아 있다. 조금 재충전하고 기회가 되면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당장은 힘들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와 함께 이 PD는 "환승연애2 끝나면 보려고 찜한 연애 프로그램이 있다"며 "'돌싱글즈', '남의 연애'가 재밌을 것 같다. 특히 '남의 연애'를 추천해주신 분들이 많았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환승연애2'는 매주 금요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사진=티빙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