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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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양형욱 장례식서 '빅마우스' 2인자 대면…'충격' [포인트:신]

기사입력 2022.09.09 11:16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빅마우스’ 이종석을 놀라게 한 2인자의 정체가 밝혀진다.

9일 방송될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 박창호(이종석 분)가 빅마우스를 추모하는 장례식에 참석, 예상치 못한 인물과 만남을 기대케 했다.

앞선 방송에서는 박창호가 어둠의 제왕 빅마우스가 노박(양형욱)이었다는 사실을 잡아내고 변호사로 복귀,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이 전 흙수저 변호사였던 시절과 180도 달라진 박창호의 위상이 실감났던 터. 이종석은 희대의 천재사기꾼 빅마우스의 변호사를 자청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빅마우스가 보석으로 풀려나자마자 의문의 폭발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 아연실색케 했다. 예상치 못한 순간 닥친 변고에 NR포럼은 물론 그 뒤에 있는 배후를 잡으려던 박창호의 플랜에도 제동이 걸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창호가 빅마우스의 장례식에서 비통함을 애써 감춘 얼굴로 의연하게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빅마우스이기 이전 같은 교도소 방 동기로서 온정을 베풀었던 노박의 기억은 지워지는 것이 아니기에 박창호의 눈빛에서 깊은 애도의 마음이 엿보인다.

또한 이 장례식장에는 빅마우스의 측근으로 활동한 박윤갑(정재성)을 비롯한 조직원들이 총출동, 그간 베일에 가려졌던 조직의 실제적인 규모를 드러낸다. 더불어 빅마우스의 오른팔이자 2인자가 이 자리에 등장해 박창호에게 뒤통수가 얼얼한 충격을 안겨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구천시를 좀 먹은 거대 권력 집단에 막 선전포고를 던진 현재, 가장 큰 조력자가 되어줄 빅마우스의 죽음은 악조건으로 작용, 더욱 치밀하고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게 됐다. 빅마우스의 죽음으로 변수가 생긴 박창호와 구천시 권력층과의 싸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빅마우스’ 13회는 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MBC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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