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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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스매시' 배우, 비행기 추락 사고로 '임신' 여동생 가족 잃어

기사입력 2022.09.07 18:0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의 배우 메건 힐티의 가족이 비행기 사고를 당하는 비극이 벌어졌다.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피플지는 미 해안 경비대의 발표를 인용, 지난 5일 워싱턴의 푸젯 사운드에서 10명의 승객을 태운 수상비행기가 추락했다고 전하며 이 중 1명의 시신이 수습되었고, 나머지 9명은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실종자 수색은 이날 종료됐다.

이 인원에는 메건 힐티의 여동생 로렌 힐티와 그의 남편 로스 미켈, 그리고 두 사람의 딸 레미 미켈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이들은 전했다. 아직 실종자들의 위치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로렌 힐티가 아들 루카를 임신 중이었다는 점이다.

이에 가족들은 성명서를 내고 "우리는 사랑하는 로스 미켈, 로렌 힐티, 레미, 그리고 태어나지 않은 아들 루카를 잃은 것에 대해 깊은 슬픔과 깊은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가족 공통의 슬픔은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그들은 그들을 아는 모든 사람들의 삶에 밝게 빛나는 빛이었다. 비록 그들이 우리와 함께 한 시간은 너무도 짧았지만, 우리는 그들의 유산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81년생으로 만 41세인 메건 힐티는 드라마 '스매시'(스매쉬)의 아이비 린 역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메건 힐티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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