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카페, 인기 폭발에 예약제 하더니 "오늘은 무료 취소"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이상순이 운영 중인 제주도 카페가 태풍 피해를 대비해 무료 예약 취소를 공지했다. 

5일 이상순의 카페 공식 SNS에는 "태풍으로 인해 롱플레이에 오시는 길이 험난할듯 합니다. 바닷가 마을이라 특히 바람이 많이 불듯하니, 예약때문에 너무 무리해서 오시지 않으셔도 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이 업로드됐다. 

이어 카페 측은 "오늘은 당일 취소를 하시더라도 예약금은 다시 돌려드리려고 합니다. 못오시는 분들은 미리 앱에서 취소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면서 "다들 태풍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상순은 지난 1일 제주도의 한 마을에 카페를 오픈했다. 오픈 당일 이상순과 이효리가 카페에 모습을 드러냈고, 이에 카페 오픈 소식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영업 이틀 차에는 손님이 몰려 12분 만에 문을 닫기도 했다. 

이후 해당 카페는 예약제 운영을 이어왔던 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로 접근함에 따라 태풍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약 무료 취소를 공지, 눈길을 끈다.  

이러한 공지에 누리꾼들은 "피해 없길 바랍니다", "피해 없길 기도할게요", "무탈하게 지나가길 기도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 = 이상순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