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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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제니 해킹범 태세전환, '유출 피해'에도 답 없는 소속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9.01 14: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로 추정되는 커플 사진을 유출하던 해킹범이 돌연 자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뷔와 제니의 데이트 사진을 유출했다고 주장한 A씨는 트위터 계정이 정지당한 후 텔레그램을 통해 여러 이야기들을 전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31일 텔레그램을 통해 관련 내용을 언급하면서 "중요한 사람들과 대화 결과 뷔좌 제니 내용을 게시하는 걸 자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제니에게 여러번 메시지를 보냈지만 한번도 답장을 받지 못했다"면서 "내가 체포될만큼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면 (양측 소속사에) 나를 체포하라고  해라"고 밝혔다. 또한 "8월 31일부터 하루에 1장씩 다시 사진을 올릴 것"이라는 예고를 하기도 했으나 돌연 태도를 바꾼 모습. 

입장을 번복한 A씨는 뷔와 제니의 사진이 수정되거나 편집되지 않았다며 "관계자들은 더 많은 사진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주장, "너무 많이 추측하지 말아 달라"고도 덧붙였다.



지난 5월 제주도 목격담으로 촉발된 열애설 이후 지난 23일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남녀의 대기실 사진, 25일 아파트 복도에서 찍은 거울 셀카, 29일에는 커플티를 입고 찍은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됐다. 

사진의 출처나 진위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방탄소년단, 블랙핑크의 소속사인 빅히트 뮤직과 YG엔터테인먼트는 확인을 위한 연락에 응하지 않고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계속되는 유출과 추측 속에도 양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당당한 태도를 보였던 A씨가 달라진 행동을 보이면서, 당장의 급한 불은 껐지만 언제 또 번복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소속사는 사생활 유출 피해에도 아무런 답이 없는 가운데 두 사람을 둘러싼 열애'설'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온라인 커뮤니티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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