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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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 현빈 "헤니에 반하는 윤아, 좀 서운하기도…"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2.08.30 17: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현빈이 5년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공조2'에서 한층 더 여유로워진 액션과 감정 표현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3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석훈 감독과 배우 현빈, 유해진, 임윤아, 다니엘 헤니, 진선규가 참석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2017년 개봉한 '공조'1 편에 이어 유해진과 함께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다시 돌아온 현빈은 "1편 때 작업을 같이 했던 호흡들이 좋았다"고 웃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이번에 2편을 하면서도 역시나 너무 좋았다. 1편 때 이미 서로의 연기 호흡 같은 것이 맞춰진 상태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서로의 아이디어를 빌드업시키면서 작업했던 굉장히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만족했다.

유해진 역시 이에 동의했다. 유해진은 1편에 이어 현빈과 다시 콤비플레이를 선보이게 된 것에 "1편 때는 약간 배역 대 배역으로 만난 느낌이었다면, 2편 때는 배우 대 배우의 관계도 있지만 정말 끈끈함이 느껴지는 편안한 시간이었다. 그래서 더 편하고 자유로웠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임윤아도 "저도 이렇게 1편에 이어 후속편으로 시리즈물을 촬영하게 된 것은 처음인데, 1편 때도 너무나 좋았던 것이 많았지만 2편에서 만나게 되니 더 편한 느낌이 있었다. 약간 명절에 만난 가족 같은 느낌처럼, 반가운 느낌이 커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웃었다.

1편에 이어 2편에서는 다니엘 헤니와 임윤아와 함께 하는 현빈의 로맨스 분위기도 더욱 유쾌하게 그려진다.

현빈은 이를 언급하며 "재밌었다. 철령이의 입장에서는 없던 감정이 생기게 되는데, 좀 서운하기도 하고 이렇게 빨리 바뀔 수도 있을까 생각이 들더라. 연기하면서도 재미있었다. 1편 때는 그런 모습을 보기 쉽지 않았는데, 2편에서는 좀 더 다른 모습을 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좋았다"고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공조2'는 9월 7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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