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하고 빠르게"…샤이니 키, 폭발하는 자신감 '가솔린' (쥬크박스)[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샤이니 키가 신곡 'Gasoline'으로 넘치는 자신감을 노래했다.

30일 키는 두 번째 정규앨범 'Gasoline'(가솔린)을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 'Gasoline'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해 9월 첫 번째 미니앨범 'BAD LOVE'(배드 러브)를 발표했던 키는 11개월 만에 새 앨범 'Gasoline'으로 돌아왔다. 특히 'Gasoline'은 첫 정규앨범 'FACE'(페이스) 이후 3년 9게월 만에 정규앨범으로 더욱 기대감을 모았다.



'Gasoline'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Gasoline'을 비롯해 ‘Bound’(바운드), ‘Villain (Feat. 제노 of NCT)’(빌런), ‘Burn’(번), ‘Guilty Pleasure’(길티 플레저), ‘G.O.A.T (Greatest Of All Time)’, ‘I Can’t Sleep’(아이 캔트 슬립), ‘Ain’t Gonna Dance’(에인트 고나 댄스), ‘Another Life’(어나더 라이프), ‘Delight’(딜라이트), ‘Proud’(프라우드)까지 다채로운 11곡이 수록됐다.

키는 'Gasoline', 'G.O.A.T (Greatest Of All Time)', 'I Can’t Sleep', 'Proud'까지 네 곡의 작사에 참여하며 음악적 성장을 증명했다.

'Gasoline'은 화려하고 웅장한 브라스 사운드와 어택감 있는 드럼 사운드, 간결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챈트가 어우러진 힙합 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자신만의 길을 향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모습을 가솔린의 폭발적인 화력에 비유, 키의 넘치는 자신감과 포부가 담겼다.



키는 'Gasoline'이라는 제목을 접하고 "힘 있는 워딩을 오랜만에 들었다. '자신 있으면 한 번 총질을 해봐라.' 가솔린이 정전기에도 폭발한다더라. 그래서 어느 정도는 내가 투영되어있는 느낌을 담고 싶었다"라며 흡족해했다.

특히 "이제 Go go / Don’t you know know Fire my gasoline / 결국엔 해내고 / Now I know know / It’s a go go / Shoot my gasoline / Yeah I got it got it got it baby", "날 더 자극해 봐 난 다 받을게 / 작디작은 불씨도 확 반응해 / 차갑다가도 최고 한계 이상 밟아대 / 예민하고 빠르게 움직이네"라는 가사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키가 불가사의한 에너지 '가솔린'에 불을 붙인 후 왕국을 다스리는 초월적인 인물이 되는 내용을 화려하게 담아냈다.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키는 '반인반신'이라며 "다섯 명의 신을 다 다른 캐릭터로 연기하고 싶었다. 세상에 없는 신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키의 두 번째 정규앨범 'Gasoline'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