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건너온 아빠들’ 인교진, 글로벌 육아 반상회 빛낸 ‘공감요정’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인교진이 ‘물 건너온 아빠들’의 메인 MC로 활약했다.

인교진은 28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 두 딸을 키우는 ‘육아만렙’ 아빠이자, 물 건너 한국살이 중인 외국인 아빠들과의 공감대를 이끄는 MC로 출연했다.

‘물 건너온 아빠들’은 낯선 한국 땅에서 지내는 외국인 아빠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 고민을 함께 나누는 예능으로, 정규 편성됐다.

인정적인 진행 실력을 비롯해 외국인 아빠들과 차진 케미를 자랑한 인교진은 장윤정, 김나영과 자연스럽게 호흡했고 ‘한국 대표 아빠’로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인교진은 제작발표회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다른 나라 문화권 아빠들의 육아를 보는 것이 새롭고 재미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살아온 아빠들이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를 경청하는가 하면,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토론 이슈를 던져주는 동시에 자신의 경험담도 들려줬다.

아빠와 함께 하루를 보내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자상한 면모를 보인 인교진은 적절한 리액션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인교진은 ‘물 건너온 아빠들’과 MBN ‘고딩엄빠’에서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인교진은 오는 9월 21일 개봉하는 영화 ‘컴백홈’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무명 개그맨 기세(송새벽 분)가 거대 조직의 보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인교진은 기세의 고향 친구 상만을 연기한다.

육아 전쟁으로 지친 아빠들을 위한 글로벌 육아 반상회 ‘물 건너온 아빠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한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